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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 제70회 정기공연 <소가 너머 간다>‬

+ 일시 : 6월 2일(목)-3일(금) 19:30
+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문의 : 053-606-6196/6321

정확한 움직임과 절제된 안무가 돋보이는 홍승엽이 무대위에 그리는 이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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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 공식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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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화가 이중섭의 삶과 작품세계,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홍승엽만의 신체언어로 무대 위에 그려 낸 2016년 신작~!

1장 <중섭의 방>

이중섭 작품 중 ‘판잣집 화실’을 모티브로 오브제를 활용한 무대 위 중섭의 방에서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자유로워 보이지만 철저히 계획된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표현해 낸다.

2장 <이별의 슬픔> - 볼레로

이중섭 가족의 이별과 남북이산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춤.
홍승엽 특유의 움직임 중 최고의 정수를 볼 수 있는 순수의 움직임으로 이별의 슬픔과 외로움, 힘든 삶을 두명의 여자무용수가 오롯히 그려낸다. 반복된 멜로디, 변주, 대담한 전개가 돋보이는 음악  라벨의 '볼레로'는 무용수들의 몸짓과 함께 그림을 완성하면서 순수한 움직임의 무용이 '왜 예술인가' 하는 해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