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정
제43회 대구 연극제 경연공연 대관
- 기간 2026-04-04(토)
- 시간 16:00/19:00
- 소요시간 90분
- 장소 비슬홀
- 입장연령 초등학생 이상
-
입장료
3만원
본 공연은 대관 공연입니다.
공연문의는 하단의 주최측으로 문의 바랍니다 - 주최 대구 연극협회
- 문의 053-255-2555
공연상세내용
<다만 나 혼자 기뻤다.>
극단 구리거울
단체소개
극단 구리거울은 2014년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모반’을 기치로 창단되었다. 이의 실천을 위해 인간의 어리석음과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함과 동시에, 버티고 살아야 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과 위로를 함께 담아낸 깊이 있는 무대를 만들어 왔다.
고전명작 시리즈인 클라시카, 인간과 사회의 이면을 파헤친 섀도우 씨어터 프로젝트, 대구의 인물과 역사를 소재로 한 D-씨어터 프로젝트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성실히 공연해 와 믿고 보는 극단으로 성장했다. 또한 현장 예술가들을 위한 “광대를 위한 인문학”을 비롯해, 위기청소년과 장애인 예술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연출의도
쓸쓸한 기쁨에 대하여
연극 <다만 나 혼자 기뻤다>는 이인성 화가의 눈 없는 자화상에 대한 의문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의 지보로 추앙받던 화가는 무엇에 대해, 그리고 왜 기어이 눈을 감았을까? 아버지의 활동을 가장 오래 지켜보았던 맏딸 애향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 극은 이인성 화가의 일대기도, 찬가도 아니다. 오직 그림으로 자신을 증명해야 했던 한 화가의 열망과 욕망, 갈등과 혼란, 그리고 마침내 내밀한 곳에 품은 쓸쓸한 기쁨에 가 닿는 답사기이다.
애향의 시선은 화젯거리에만 소란을 떨 뿐, 화가의 그림과 마음에는 관심이 없는 천박한 ‘우리’에게도 박혀있다. 결국 연극 <다만 나 혼자 기뻤다>는 천재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천재를 품을 자격을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뭉개고 특정적인 것만 살리는 이인성의 그림처럼 무대는 비우고 몇 개의 대소도구들만 배치했다. 프로시니엄에 프레임을 씌운 액자무대와 캔버스로 처리한 무대 바닥은 화가의 실존과 정체성을 시각화하고, 극중극의 의미를 강조할 것이다. 부디 채울 수 없는 천재의 고독과 조우하기 바란다
줄거리
천재 화가 이인성의 특별전. 한국동란 당시 요절 후 내내 잊히다, 대기업 회장의 컬렉션으로 성사된 전시회이다. 그런데 화가의 마지막 대작 <다알리아>에서 낯선 서명이 발견되면서 그 의미와 작품의 진위를 놓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이인성의 맏딸 애향에게 언론방송사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지만, 애향은 완강히 거절한다. 애향은 조선의 천재로 추앙하다 어느새 무관심의 그늘에 아버지를 가둔 사람들의 천박한 관심을 경계하는 것이다. 어느 날, 갤러리 <오늘>의 큐레이터 은채에게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편지를 받는다. 애향은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알고 싶어 한다는 은채에게 마음을 연다.
애향은 아버지와의 추억과 기억을 고백처럼 풀어내는 데, 표정 없는 인물화와 눈동자 없는 자화상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까?
- 자료 담당자 :
- 공연기획팀 Tel. 053-430-7665
- 최근자료수정일 :
- 2025.03.21



